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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E&M, 해외시장 겨냥 ‘글로벌 티빙’ 서비스
- 15일 한일 합작 ‘프로듀스48’ 실시간 스트리밍
- CJ오쇼핑과 합작법인 통해 커머스 기능 추가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종합 콘텐츠기업 CJ E&M은 세계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CJ E&M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신규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글로벌 티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티빙’은 ▷국가별 콘텐츠 유통 시차 ▷해외 플랫폼 대상 콘텐츠 일회성 판매에 따른 사업효과 약화 등을 극복하기 위한 ‘콘텐츠+플랫폼 융합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CJ E&M은 국내 콘텐츠 사업자가 실시간 방송을 디지털서비스로 세계에 선보이는 것은 최초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티빙’ PC화면 [제공=CJ E&M]

‘글로벌 티빙’ 콘텐츠의 첫번째 주자는 15일 23시 방송되는 엠넷의 한일 합작 글로벌 아이돌 프로젝트 ‘프로듀스 48’이다. 한, 중, 일 3국을 제외한 전 세계 PC, 모바일,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 iOS 앱을 통해 서비스 된다.

중국은 현재 포맷 판매를 통해 ‘프로듀스 101’의 중국판 ‘창조 101’이 방영되고 있으며, 현지에서 ‘프로듀스 48’을 한국과 동시 방영하는 일본은 실시간 방송에서 제외된다.

CJ E&M은 CJ오쇼핑의 합병으로 오는 7월 1일 출범될 합병법인의 콘텐츠 커머스 역량을 십분 활용해 ‘글로벌 티빙’에 유입되는 세계 한류팬을 대상으로 ‘프로듀스 48’ 굿즈 판매 등 커머스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CJ E&M은 “글로벌 티빙은 기존의 해외 콘텐츠 유통 프로세스에 따른 한계를 넘어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콘텐츠와 플랫폼을 융합한 전략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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