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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즘]‘강남 3구’ 불패신화 깨질까

  • 기사입력 2018-06-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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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최소 1억원 이상 올랐다. 특히 강남 지역 아파트의 경우, 4억원 이상 올랐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강남 혹은 그 주변에 집을 갖고 있는 이들은 쾌재를 부르고 있는 반면, 전세를 살거나 서울 외곽에 거주하는 이들에게는 상대적인 박탈감을 안겨 줬다. ‘강남불패’ 신화가 또 다시 이어진 셈이다.

‘강남불패’는 한국 사회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단어다. 정부의 잇단 대책에도 불구하고 강남의 아파트 값은 한때 1주일 새 1억원이 오를 정도로 폭등했다. 결국 ‘강남 불패’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다. 아직까지 부동산 시장에서 강남불패 신화는 깨지지 않고 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대표적이다. 은마아파트 101㎡는 1988년 7500만원에서 지난해 14억원을 넘어섰다. 30년 간 1800% 이상 뛴 셈이다.

지금의 강남은 원래 경기도 광주군에 속 했었다. 이후 서울 대확장 때 서울 성동구로 편입됐다가 1975년 강남구로 분리독립했다. ‘강남’이 공식 행정구역이 된 것은 압구정 현대아파트가 착공된 1975년인 셈이다. 이후 1988년 노태우 정부가 서울 강남구에서 서초구를, 강동구에서 송파구를 떼어내는 행정구역 개편을 단행하면서 ‘강남 3구’가 탄생하게 됐다.

강남3구가 이달 13일 열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차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인 우세가 점쳐지면서, 역대 그 어느 때보다 재미없고 싱거운 선거라는 말까지 나온다. 당선 가능성이 예측되는 곳이 너무 많기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이례적으로 관심을 끄는 것은 강남3구의 변화 조짐이다. 지난 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25곳 중 20곳을 휩쓸었던 서울의 구청장 선거가 대표적이다.

강남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넘보기 어려운 지역으로 통했다. 워낙 보수 성향이 강하기때문이다. 자유한국당은 강남3구 전체를 통틀어 민선 1ㆍ2기 당시 김성순 민주당 송파구청장 후보에게 진 것 외에는 6회 선거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강남3구가 ‘떼 놓은 당상’이 아닐 수 있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신연희 구청장이 구속된 강남구가 대표적이다. 구청장 공석으로 자유한국당의 ‘현직 구청장 프리미엄’이 사라졌다. 민주당 정순균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자유한국당 장영철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오고 있어 일대 변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서초구와 송파구에서는 자유한국당이 현직 구청장을 공천하며 수성에 나섰지만,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여(女女)대결’로 주목받는 서초구의 민주당 이정근 후보와 자유한국당 조은희 후보는 최종 경합을 벌이고 있다. 법조인 간 대결을 벌이는 송파구에서는 현직 구청장인 자유한국당 박춘희 후보와 민주당 박성수 후보가 막판 경쟁을 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강남3구가 올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의 불패 신화가 깨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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