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외무상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이 일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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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 사람들, 우리 조국을 위한 평화의 시간은 이제 우리에게 있다”면서 “우리는 싱가포르에 머물면서 미국 측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 한국, 한 사람, 하나의 미래. 우리 함께 나가자”는 메시지를 남겼다.
북미정상회담이 우여곡절 끝에 성사되기 까지 미국과 북한을 오가며 중재자 역할을 훌륭히 해낸 문재인 대통령에 감사의 뜻을 표한 것이다.
리용호 외무상은 11일 오전 비비안 발라크리슈난 싱가포르 외무장관과 짧은 회동을 가졌다.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관련된 실무적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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