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결과 투표율이 20.14%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전국 단위 선거로는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 전국 3천51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마감됐으며,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864만897명이 투표했다.
지역별로는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 지역의 투표율이 31.73%(50만468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 전북(27.81%·42만4883명), 세종(25.75%·5만5149명). 경북(24.46%·55만705명), 경남(23.83%·65만8923명), 광주(23.65%·27만725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19.10%(160만558명)을 비롯, 부산(17.16%·50만4421명), 경기(17.47%·184만151명), 인천(17.58%·42만9112명) 등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대구의 투표율은 16.43%(33만6천422명)로 최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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