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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갑’의 탈북미녀 BJ 한송이, ‘두시의 데이트’ 입성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유명 탈북미녀 BJ(일인방송진행자) 한송이(예명) 씨가 지상파 라디오에 입성해 입담을 자랑했다.

한송이 씨는 7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북한 출신 BJ 한송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데’에서 한송이 씨는 자신을 ‘인민 여동생’이라고 직접 소개해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예명에 대해서도 “본명은 아니다”라면서 “출연하는 프로그램 작가님이 내 이미지랑 가장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한송이로 지어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귀여운 외모와 발랄한 성격으로 북한에서도 알아주는 노는 여성이었다고. 그는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는 것과 관련, “요즘 팬들이 생기다 보니 수입도 짭짤하다. 버는 돈은 대부분 저축을 한다”며 “내년에는 집을 사려고 한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한다”며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송이 씨는 탈북자와 북한전문가들의 토크쇼 형식 프로그램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 고정출연중이기도 하다. 채널A의 대표 장수프로그램이자 세계에서도 관심 높은 이 프로그램에서 끼를 맘껏 발산하며 인기와 인지도를 쌓았다.

2013년 한국에 들어온 한 씨는 한 때 ‘이만갑’ 방송에서 현재 투톱인 연기자 김아라 씨, 간호사 신은하 씨와 함께 가장 빼어난 미모 3인방에도 속했다.

북한에서 살던 시절 당 자금 사업을 하는 부친 덕에 넉넉한 가정형편이었던 한 씨는 실제 탈북 동기로 한국의 노래와 드라마를 꼽기도 할 만큼 철부지같은 매력이 있다는 평가다. 반면 양강도 출신으로 해외에서 영어 한 마디 못하면서 당당히 빵을 사오는 생활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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