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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ㆍ고려대ㆍ한전KDN,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협약
2022년 8월까지 석사학위 총 70여명 육성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해킹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ㆍ산업ㆍ무역 분야의 정보보호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7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고려대, 한전KDN과 ‘산업부 산하기관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운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진규(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이 7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고려대, 한전KDN과 ‘산업부 산하기관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운영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와 고려대는 2010년부터 같은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협약은 2018년 8월부터 2022년 8월까지의 교육과정에 대한 신규 운영협약이다. 산업부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의 2년제 석사학위 과정을 통해 총 70여명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전력제어시스템, 디지털포렌식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과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규 교육과목을 확대했다. 또 공공기관이 전국에 있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 강의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규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전력, 가스 등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사이버보안 강화가 매우 중요한 과제”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확충되고 에너지ㆍ산업분야의 각 현장에서 사이버보안 대응능력이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산하기관의 사이버능력 제고를 위해 대학원 과정 외에 분석대응, 관제센터 전문인력 등 16개의 단기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총 700여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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