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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울산시민 22만4000여명 서명
울산시, 서명부 산림청 제출 예정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서명운동에 울산시민 22만4000여명이 참여했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시민추진위원회) 조성웅 위원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국가정원 지정 서명운동의 서명부를 울산시에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정원 지정 서명운동은 64개 시민단체 대표로 출범한 범시민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7개월여동안 울산관광안내소, 롯데백화점 광장, 젊음의 거리, 문수산, 교회 등에서 국가정원 지정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홍보해 22만4000여명의 서명을 이끌어 냈다.

이는 온라인(시청 누리집) 1579명, 오프라인에 22만2372명이 참여한 결과다. 세부적으로는 일반시민 13만6349명, 기업체 2만3836명, 공공기관 4만1503명, 교육기관 2만2263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구 녹지공원과장은 “서명운동이 국가정원 지정에 필수 조건은 아니지만, 시민들께서 보여 주신 열망을 한데 모은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태화강이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달 30일 산림청에 국가정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데 이어, 금명간 서명부와 서명 관련 자료를 산림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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