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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식중독 예방 위해 ‘민관합동 특별 위생점검’ 실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송파구는 오는 8일까지 여름철 성수 식품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 이른 무더위로 인한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월로 접어든 만큼 송파구는 지난 1일부터 선제적인 점검을 시작해 식중독 위험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고 식품업계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특별 위생점검 대상은 횟집 등 수산물 판매 음식점 125개소, 여름철 성수식품 취급음식점 196개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70개소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위생관리 전담반을 편성, 민관합동으로 진행된다. 

[제공=송파구]

특히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냉면, 빙수류, 콩국수 등 성수식품에 대해서는 샘 플 수거 및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해 식품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위생전담반은 ▷원산지 표시 ▷무표시제품 식품조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실태 등을 조사한다. 경미한 적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고 미이행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의 농수산물이 거래되는 가락시장 내 수산물 취급 음식점에 대해서는 점검과 함께 세심한 교육이 병행된다. 위생관리 기본수칙 교육, 식중독 예방 일일 점검표 배부와 ATP 미생물 오염도측정을 통한 경각심 고취 등 상인들의 자성과 식중독 사전 예방에 초점을 두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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