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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가리봉동 도시재생 주민 아이디어 공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권한대행 엄연숙)는 오는 18~29일 가리봉동 도시재생 관련 주민 아이디어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도시기반 시설 정비 등은 구청이 주도한다해도, 주민 참여 프로그램은 주민 중심으로 제작돼야 한다”며 “주민이 사업을 제안, 실행하는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을 이끌기 위해서도 필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주민 아이디어는 이웃 만들기와 일반 공모, 기획 공모 등 3개 분야로 나눠 받는다.

[사진=123RF]

이웃 만들기는 주민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3인 이상 주민모임 5팀을 뽑아 팀별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 공모는 공동체 활성화와 의제 발굴을 돕기 위한 ‘사업발굴’, 의제별 실행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실행’ 등 2개로 구분한다. 3인 이상 주민모임이나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 등이 신청 가능하다. 사업 발굴은 2팀에 250만원, 사업 실행은 4팀에 500만원을 준다.

지역 재생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기획 공모는 지역 구분없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3인 이상 주민모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8팀을 뽑아 500만원씩 지급한다.

관심이 있으면 신청서와 소개서, 사업계획서를 들고 전자우편(garibongcommune@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대상자는 오는 8월 선정한다.

한편, 구는 현재 가리봉동 도시재생을 위해 각종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달 안에 가리봉동 주요 거점을 잇는 1.2㎞ ‘가리봉루트’를 조성한다. 다음 달 중 가리봉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마치고, 오는 9월 종합적 가족정책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통합지원센터도 서울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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