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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항만공사, 울산항에 자동팽창식 오일펜스 배치
-해양오염시 신속 대응 가능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대응을 위해 자동팽창식 오일펜스(C형) 300m를 구입해 울산항 현장에 배치했다고 5일 밝혔다.

울산항은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초고위험도 항만(울산, 광양, 대산)으로 분류돼 오일펜스 B형과 C형을 혼합해 1000m 이상을 비치해야 한다. 


이번에 도입된 오일펜스는 스프링 및 공기로 팽창된 안정적인 내부구조로 너울성 파도 및 기상 악화속에서도 쉽게 침몰되지 않고, 방제선 탑재 및 신속전장이 가능하다.

UPA 안전환경팀 관계자는 “자동팽창식 오일펜스(C형) 추가 비치로 울산항 일대 해안·해양 오염사고에 대한 신속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도입된 오일펜스는 지난 15년 6월 해양환경공단(KOEM)과의 ‘해양오염방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KOEM 울산지사에서 위탁 관리하게 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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