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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 치킨대학교]친숙한 닭요리를 새롭게 재해석하여 신선한 소비자 경험 가치를 지향하다

[헤럴드 경제]유망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아트스페이스’,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음색으로 공간을 채우고 그것을 함께 공유하기 위한 ‘재능나눔 콘서트’ 등, 외식과 문화를 융합해서 새로운 외식문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CCP(Change Chicken Project)를 진행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문화코드로 주목받고 있는 (주)엠브로컴퍼니 ‘치킨대학교’의 임형재 대표는 ‘외식과 문화, 사람’을 주제로 하여 세상을 즐겁게 만드는 외식문화를 꿈꾼다. 


(주)헤럴드가 주최한 <2018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유망프랜차이즈 부문 대상을 수상한 (주)엠브로컴퍼니 '치킨대학교' 임형재 대표는 “매 순간이 도전이고 도전 속에서 기회가 꽃핀다.”라는 신념으로 스타트업 당시의 척박한 상황을 이겨냈다고 한다. 맛은 기본이거니와 고객이 첫 숟가락을 뜨고 식사를 마칠 때까지 일련의 과정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메뉴를 꾸준히 개발하는 한편, 고객을 ‘학생’, 직원을 ‘조교’, 매장을 ‘캠퍼스’라고 부르며 치킨대학교 총장의 이름으로 상장과 장학금을 수시로 수여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함으로써 대학교에 입한 한 듯한 가상의 재미를 선사하며, 아티스트들에게 공연 및 전시 활동을 지원하는 ‘CC프로젝트’ 이외에도 CCP활동 간 발생한 수익금으로 보육원, 양로원 등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는 ‘함께 재능 나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현재는 숙대본점, 구월캠퍼스, 부평캠퍼스, 부천캠퍼스, 하늘도시캠퍼스 등 11개 매장을 활용하여 이러한 즐거움을 나누는 활동을 함께하고 있으며 추가로 4개의 매장은 입지선정 및 개설을 준비 중에 있다.


‘치킨의 요람’ 컬쳐-푸드 융합공간인 치킨대학교의 헌장인 ‘닭, 즐겁게 세상을 흔들어라’에 대해, 임 대표는 치킨대학교의 브랜드 가치관이 바로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으로 세상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라고 전한다. 동종업계 상인들과도 경쟁이 아닌 지역적 활성화를 통한 상생과 소통을 꿈꾸는 임 대표는 매장운영의 목적이 수익을 내는 것만이 아니라, 어쩌면 너무 친근해서 평범할 수도 있는 치킨을 매개체로 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얻고, 점주들의 참여와 고객들의 기쁨으로 모두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 주 생활 터전인 매장을 즐겁게 운영하며 궁극적으로는 보다 윤택한 삶의 가치에 기여하는 것이 최종 목표인 것이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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