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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 역대 최대 청약자 몰린 ‘평촌 어바인 퍼스트’ 평균 경쟁률 49.2대1 전 타입 1순위 청약마감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호원초 주변지구를 재개발해 공급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가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 마감됐다. 청약자수는 총 5만 8,690명으로 지난 2016년도 8706건이 몰린 평촌 더샵 아이파크 기록을 넘어서 안양시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1일(목) 진행된 ‘평촌 어바인 퍼스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193가구 모집에 총 5만 8,690명이 접수해 평균 4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5가구 모집에 564명이 신청해 112.8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46  B㎡ 타입에서 나왔다.

분양 관계자는 “노후주택이 많은 안양시에 3850가구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소식에 많은 지역민들의 관심이 이어졌고 실제로 안양시민들의 청약통장이 대거 들어왔다”며 “더욱이 비조정지역이라 청약, 대출 등 비교적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입지 및 상품경쟁력도 우수해 청약결과도 좋게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34개동, 전용면적 39~84㎡, 총 3850가구 규모며 이 중 19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내 초등학교(신설예정), 유치원(예정)이 들어서고 호원초가 맞닿아 있다. 호계중, 평촌학원가 등도 인접하며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 공원이 가까워 주거쾌적성도 뛰어나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호계사거리역(가칭, 2027년 개통예정)도 단지 인근에 들어서 향후 역세권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편,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친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6월 8일(금) 당첨자발표 후 19~21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20만원대(발코니 확장비 분양가 포함)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39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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