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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핵보유 타당성 인정”…日 고위관료 발언 논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일본의 고위관료가 북한의 핵 보유를 통한 생존 전략의 타당성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교도통신에 보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도쿄에서 열린 자민당 소속 의원 후원회에서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핵무장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 북한의 감각은 적어도 외교 전략상 옳다”고 주장했다.

아소 총리의 이번 발언은 북한의 비핵화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지만 북한의 핵보유 타당성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논란의 여지가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는 1992년 미국이 여전히 자신들을 상대해 주지 않는 상황에서 중국이 한국과 국교정상화를 하자 북한으로서는 핵 개발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아소 총리는 6월 12일에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면 북한으로서는 최대의 외교 성과라고 평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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