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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대병원 화재 피해 '스프링클러'가 줄였다
환자 80여명 대피ㆍ인명 피해 없어
본관 8층 여의사 당직실 에어컨서 발화
스프링클러 작동, 10분만에 자체 진화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 29일 밤 부산의 한 대형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8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10분 만에 자체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이날 불은 오후 10시50분께 부산 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 본관 8층 신장내과 병동 여의사 당직실에서 시작됐으며 화재로 인한 연기 등으로 원내 화재경보기가 울리자 복도로 나온 간호사가 여의사 당직실 문틈으로 물이 새어나오는 것을 보고 119에 화재 신고를 했다.

또한 연기 등으로 놀란 같은 층 입원환자 등 80여명이 급히 아래층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다행히 불은 발화점인 당직실 내부만을 태우며 경찰 추산 1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는 데 그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컨 쪽에서 전기적인 문제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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