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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해피, 세계 빈곤아동 돕기 그림전시회 성황리 개최
-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함께하는 나눔 프로젝트 행사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국제교육개발 NGO ‘온해피’와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난 22일부터 6월 3일까지 13일 간 인천대공원 제1전시실(수목원 안내소)에서 ‘2018 제3회 세계 빈곤아동 돕기 그림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 빈곤아동 돕기 그림전시회는 매년 열리는 행사로, 청소년들의 재능기부와 어른들의 후원기부가 함께 하는 온해피의 대표 나눔 프로젝트이다.

전시회 작품 판매를 통해 얻는 수익금 전액은 아프리카 및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쓰여 진다.


올해 행사를 위해 온해피에서는 지난 3월부터 한 달여간 서울과 인천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가 생각하는 아프리카’를 주제로 그림 공모전을 실시했고, 학생들의 생각과 상상력이 더해진 450여 점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25점의 작품(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2명, 특선 8명, 입선 10명) 이 전시작품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아프리카 봉사활동 참여 시 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제2회 세계 빈곤아동 돕기 그림전시회 대상 수상자인 명일여자고등학교 재학생 문서영 양(작품명 : 스며듦)은 지난 1월 케냐 해외봉사활동의 기회를 얻어 카지아도 지역에 건립되는 온해피 도서관 벽화그리기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온해피 배인식 대표는 “세계 빈곤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한 그림전시회가 어느덧 3회째를 맞이했다”며 “이 행사가 소외받고 빈곤한 전 세계 아이들에 대한 무관심과 편견을 해소하고 아프리카에 대한 인식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뜻깊은 시작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해피는 지난 2015년 UN경제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로, 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달성을 위해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 교육지원과 더불어 보건의료 지원사업과 긴급구호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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