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금호타이어, 獨 ‘쾰른 타이어 전시회’ 통해 유럽시장 공략
- 세계 최대 규모 타이어전시회서 23개 제품 전시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금호타이어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독일 쾰른의 쾰른메쎄에서 열리는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쾰른(The Tire Cologne) 2018’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독일 에센에서 격년으로 열리던 타이어 전문박람회 ‘라이펜 에센 (Reifen Essen)’의 협력 단체였던 독일의 타이어 판매업자협회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코엑스 전체 면적의 두 배 가량에 이르는 6만8000여 제곱미터 규모 행사장에 세계 굴지 타이어 기업들이 일찍부터 참가를 확정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18 독일 퀼른 타이어 전시회에 참가하는 금호타이어 부스 조감도

금호타이어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유럽지역 100여개 주요 거래선을 초청해 고객과 소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고성능(Premium Sports UHP), 신제품(New Products), 사계절(All season), 겨울용(Winter), 전기차 전용 등 총 23개 제품을 7개의 제품존(Zone)으로 구성해 전시한다.

전시 제품 중 ‘에코윙 ES31’ 타이어는 노면 마찰이 적으면서도 연비성능이 뛰어난 친환경 타이어로 유럽 최고수준 라벨링 등급의 주행성능을 보유했고, 디자인 측면에서 사이드월(타이어 측면)에 벌집모양을 모티브로 친환경 이미지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도심형 전기차 전용 저중량 타이어인 ‘와트런 VS31’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일반타이어 대비 중량을 25% 낮춘 초경량 타이어로, 연비절감에 탁월한 성능을 구현해 유럽 라벨링 A/A등급을 획득했다.

김성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글로벌 딜러들에게 금호타이어의 정상급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겠다”며 “세계 최대 타이어 박람회를 통해 브랜드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adhone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