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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영등포구는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자립을 돕기 위해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마련하고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자원 활용형, 서민생활 지원형, 지역공간 개선형 등 3개 유형, 8개 사업에서 총 24명을 모집한다.

대상사업은 ▷방치자전거 수거 및 수리 사업 ▷쪽방촌 집수리 사업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사업 ▷도림동 장미마을 가꾸기 사업 ▷조롱박마을 만들기 사업 ▷문래동 공공공지 도시텃밭 가꾸기 사업 ▷양평유수지 논 조성지 벼 재배 사업 ▷이야기가 있는 문래목화마을 만들기 사업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업들이다.

이 중 ‘방치자전거 수거 및 수리사업’ 은 스마트폰 소지자 및 사진전송 가능자를 우대하고 걸어다니는 일이 많으므로 신체가 건강한 자여야 한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사업’ 은 한국어에 능통한 결혼이주여성(귀화자 포함)만 참여 가능하다.

근무기간은 7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4개월이다. 65세 미만은 1일 6시간, 65세 이상은 1일 3시간씩 주 5일 근무한다.

급여는 시간당 7530원을 지급하고 1일 간식비 5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유급주휴ㆍ연차수당도 제공된다.

참여자격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영등포 구민이어야 한다.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1가구 2인 참여자, 접수 시작일 이후 재정지원 전일제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취약계층을 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노숙자나 청년(18~34세)을 우선 선발하고 여성세대주, 장기실업자, 장애인, 기타 취업보호대상자 등에게 가산점을 줄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 신청서, 신청자 본인이 포함된 건강보험증 사본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6월25일 구 홈페이지 게시 및 각 사업부서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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