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0-0으로 맞서던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카일 깁슨의 153㎞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7m의 초대형 홈런.
최지만의 올 시즌 1호로서 지난해 뉴욕 양키스 소속 이후 315일 만에 기록한 홈런이다.
빅리그로부터 다시 부름을 받지 못하던 최지만은 1루수 테임즈와 브론의 연이은 부상 소식 속 기회를 받았고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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