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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쇼핑, 신선식품 강화한다…업계 최초 ‘새벽배송’ 도입 예정
- 17일 캐나다산 홍연어 세트 시작으로 각지 유명식품 론칭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롯데홈쇼핑이 세계 각지 프리미엄 식품을 공수해 신선식품 확대에 나선다. 아울러 홈쇼핑 업계 최초로 ‘새벽배송’을 도입하는 등 배송 서비스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롯데홈쇼핑은 ‘캐나다산 홍연어’, ‘캘리포니아 아보카도’, ‘베트남 망고스틴’ 등을 잇달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17일 오후 8시40분부터 ‘최유라쇼’를 통해 ‘심플리웨스트코스트 홍연어세트 by 엘본더테이블(10만9000원)’을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 유명 셰프들을 배출한 레스토랑 ‘엘본더테이블’과 롯데홈쇼핑이 지난 1월부터 기획한 상품이다. 국내 수입량이 1.3%밖에 안될 만큼 희귀한 캐나다 북태평양 청정 자연산 홍연어를 사용했다. 지방 함유량이 적고 살이 단단해 식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17일 롯데홈쇼핑에서 단독 론칭하는 ‘심플리웨스트코스트 홍연어 세트 by 엘본더테이블’ 상품 이미지 [제공=롯데홈쇼핑]

오는 21일에는 열대지방의 온화한 기후와 햇빛을 그대로 담은 ‘필리핀 카라바오 생망고’를, 23일에는 5차례 방송에서 3만개 이상 판매된 ‘캘리포니아 아보카도’를 판매한다. 내달 중에는 인기 열대 과일인 베트남의 망고스틴과 패션후르츠를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 론칭한다.

롯데홈쇼핑은 다양한 지역의 신선식품과 식자재를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 ‘더 셰프(THE CHEF)’를 지난해 12월부터 방영하고 있다. 1회 방송에서 평균 3000개 이상 판매될 만큼 인기가 높다. 제품 주문시 진공ㆍ냉동 포장을 원칙으로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제주지역 고객에게는 항공 배송 서비스를 시행해 기존 선박배송 대비 배송 기간을 단축했다.

롯데홈쇼핑은 추후 신선식품의 원활한 배송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 홈쇼핑 업계 최초로 ‘새벽 배송 서비스’도 도입할 방침이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가공식품 수요가 높았던 예년과 달리 최근에는 신선한 재료들을 활용해 직접 조리하려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며 “특히 간편하게 손질된 국내외 유명 신선식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 신뢰할 수 있는 산지 식품들을 직접 공수해 선보이고 있다”고 했다.

한편 쿡방, 웰빙 트렌드 영향으로 신선 식재료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롯데홈쇼핑 일반식품 매출(주문금액 기준)에서 신선식품 비중은 31%를 차지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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