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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PA, 한국로지스틱스학회 ‘공기업 부문’ 대상 수상
-배후단지 100% 분양, 물동량 2억톤 첫 달성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항만공사(UPAㆍ사장 고상환)는 지난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1회 한국로지스틱스 시상식에서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로지스틱스 대상은 (사)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물류 발전에 공헌한 기업과 단체·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시상은 기업(대기업·중소기업·공기업), 기관 및 개인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UPA는 분양율 저조로 4년 가까이 끌었던 배후단지를 100% 분양 완료하고, 개항이래 최초로 물동량 2억톤을 돌파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이 가운데 배후단지는 전국 공통으로 적용해온 배후단지 관리지침을 울산지역 산업구조에 맞게 특화하고 구역별로 입주업종을 지정하는 등 전략적 유치방안을 마련해 부가가치가 높은 기업 위주로 임대분양을 완료했다. 또 컨테이너는 민간 탱크터미널과 협업해 신규 액체화물을 유치하는 한편, 선사 유치와 신규항로를 개설해 물동량을 전년대비 10% 이상 늘리는 등 지난해 처음으로 물동량 2억 톤을 달성했다.

UPA 고상환 사장은 “물류대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내실있는 성장을 통해 울산항과 관련된 기업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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