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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김정은과 관계 좋아…세계 평화 얻어낼 것”
북미정상회담서 “아주 좋은 일 생길 것”
2020년 재선 슬로건…‘미국을 계속 위대하게’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통해 세계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인디애나 주 엘크하트 정치 유세에서 “김 위원장과의 관계가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아주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억류됐다가 전날 풀려난 한국계 미국인 3명에 대해 언급, “우리는 인질 석방을 위해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며 “김 위원장이 올바른 일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가짜뉴스들은 트럼프가 핵전쟁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해왔다”며 “하지만 여러분은 무엇이 우리를 핵전쟁으로 가게 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것은 바로 ‘약함’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다시 존경받고 있다”며 2020년 재선 도전에서는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라는 슬로건을 쓰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대선 슬로건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였다.

미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외교적으로 성취한 것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며 “공화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상ㆍ하원을 장악할 수 있도록 선거운동에서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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