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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커스 250년…국내 최초 ‘서커스 페스티벌’ 열린다
-서울 문화비축기지서 12~13일 개최
-국내외 서커스 공연 10개 관람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커스 탄생 25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로 서커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오는 12~13일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2018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서커스 카바레’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대표적인 서커스 공연 10개를 볼 수 있다.

영국의 컨템포러리 서커스 작품 ‘매듭’, ‘막다른 골목’은 2017~2018 한ㆍ영 상호 교류의 해 초청작이다. 프랑스의 서커스 작품 ‘에리카의 꿈’은 곡예, 공중 그네, 발레,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이다.

서커스 ‘막다른 골목’. [제공=Jose Sordo, 서울문화재단]

국내 초청작으로는 서커스 창작집단 봉앤줄의 ‘외봉인생’, 팀 퍼니스트의 ‘체어, 테이블, 체어’, 퍼포먼스 팩토리의 ‘서커박스’ 등이 준비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일부 작품은 오는 10일까지 온라인(https://bit.ly/2HObXHN) 예약을 해야 볼 수 있다.

공연과 함께 시민이 서커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커스 예술 놀이터, 서커스 기예를 통해 실력을 겨루는 시민 경연 프로그램 나도 서커스타 등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서울시민이 현대 서커스의 변화와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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