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원찬)은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연세대학교 위당관에서 초ㆍ중등 교원 23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ㆍ고전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신촌 인문학, 고전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실시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첫 강의는 이야기가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신형기(연세대 국학연구원장) 교수가 풀어내며, 2회차는 셰익스피어를 통해 서양고전을 이해하도록 ‘셰익스피어의 위대함, 사실인가 신화인가’란 주제로 이경원(연세대 문과대학장) 교수가 진행한다.

마지막 강의는 ‘한자의 인문학 서사’를 주제로 박경석(연세대 국학연구원) 교수가 진행하며 한자를 통해 동양의 기초 철학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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