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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성 경찰청장 “경공모 회원 입맞추기 등 위법행위 확인 중”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파워블로거 드루킹 김모(49) 씨의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들을 추가 입건한 가운데 이들이 수사에 대비해 ‘입 맞추기’ 한 정황이 있는지 수사 중이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8일 기자간담회 서면 답변서를 통해 “경공모 회원들의 위법행위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공모 및 증거인멸 행위 등 확인시 입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경공모 조직 전반으로 여론조작 수사를 확대해 범행에 가담한 핵심 인물 21명을 추가로 입건해 출석을 요구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총 30명에 달한다.

경찰은 또 드루킹 일당이 지난 1월17∼18일 이틀간 총 675개 기사의 댓글 2만여 개에 매크로를 통해 210만여회에 걸쳐 부정 클릭한 범죄사실도 확인했다. 이에 활용된 아이디는 기존에 알려진 614개가 아닌 모두 2290개인 것으로 드러났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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