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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존 4월 물가상승률 1.2%…반등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헤럴드경제]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을 일컫는 유로존의 지난 4월 연간 기준 물가상승률이 1.2%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예상됐다고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3일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 3월 물가상승률 1.3%에 비해 0.1%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이 목표로 삼은 연간 기준 2.0%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이로써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작년 11월 1.5%를 기록한 뒤 12월 1.4%, 올해 1월 1.3%, 2월 1.1%로 3개월간 내리 하락하다가 3월에 1.3%로 반등했으나 이번에 다시 1.2%로 떨어졌다.

작년 4월의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1.9%를 기록했었다.

한편, 올해 1분기 유로존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0.4%에 그쳐 직전 분기보다 0.3% 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전날 발표된 데다가 3월 물가상승률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로존 경제가 다시 활력을 잃어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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