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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유질·엽산·비타민E…키위껍질은 영양 덩어리

  • 기사입력 2018-05-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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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만 매년 5만t 넘게 소비되는 키위(참다래). 한때 키위는 대개 뉴질랜드를 비롯한 외국에서 수입했으나 이제는 제주도를 비롯해 국내 곳곳에서도 키위가 열립니다. 국내산 키위의 시장 점유율은 40%(농촌진흥청) 정도 됩니다.

소비자들은 키위를 먹기 전에 대개 껍질을 칼로 벗겨냅니다. ‘제스프리 골드’(과육이 노란빛을 띠는 뉴질랜드 품종)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한 2000년대 이후 스푼으로 ‘떠 먹는 방법’도 퍼지기 시작합니다. 어쨌든 껍질은 먹지 않는 게 상식으로 통하죠.

그렇다면 키위의 껍질은 반드시 벗겨내야 할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먹으면 더 좋다’입니다. 키위 껍질엔 온갖 영양분이 잔뜩 응축돼 있습니다. 특히 섬유질과 비타민 E, 엽산 등이 많습니다.


▶섬유질

키위의 섬유질은 장 내에서 좋은 박테리아(유익균)의 먹잇감이 됩니다. 키위를 껍질까지 먹으면 과육만 먹을 때보다 섬유질 섭취량이 50% 가량 늘어납니다.

▶엽산

엽산은 세포가 성장하려면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키위를 껍질째 먹으면, 알맹이만 먹는 것보다 엽산을 32% 더 섭취할 수 있어요.

▶비타민 E

비타민 C와 함께 강력한 항산화력을 지닌 영양소입니다. 세포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껍질까지 먹을 때 34% 정도의 비타민 E를 더 먹게 됩니다.

몸에 이로운 이런 영양분을 마다할 이유는 없습니다. 문제는 키위 껍질 자체가 먹기 힘들다는 점. 잔털이 많을 뿐더러 껍질 자체가 질겨서 씹어 삼키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껍질까지 알뜰히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얇게 자르세요

키위 껍질을 벗겨내지 않은 채로 식초물에 1~2분 담가둡니다. 키위를 천연(식물성) 수세미나 칼로 잔털을 살살 긁어 냅니다. 흐르는 물로 키위를 씻어내고 얇게 키위를 슬라이스 냅니다.

▶갈아내세요

껍질째 갈아서 스무디로 먹어도 좋습니다. 앞서 설명한 방법대로 잔털을 걷어낸 뒤에 블렌더에 다른 과일과 함께 넣고 곱게 갈아내면 껍질의 영양분까지 오롯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갈아서 얼리세요

스무디로 마시는 게 질린다면, 조금 더 재미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위의 방법처럼 블렌더로 껍질째 키위를 갈아낸 뒤, 얼음틀에 넣어 얼리면 됩니다. ‘홈메이드 키위 셔벗’이 탄생. 아이들 간식으로 좋겠습니다.


아무리 키위가 ‘항산화 덩어리’라고 해도 누군가에겐 안 먹느니만 못하기도 합니다. 키위를 먹으면 입술 주변이 가렵거나 따갑고 부어 오르는 키위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신장 질환을 앓는 사람들도 칼륨이 많이 든 키위는 피해야 합니다.

박준규 기자/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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