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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해상 선박용품 드론 배달시스템’ 구축한다
-‘해상 선박용품 드론 배달시스템 구축 사업’ 선정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드론을 활용해 물류터미널과 해상 선박 간에 선용품을 배송하는 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구축한다.

울산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인 ‘2018년 시장창출형 로봇 보급사업’에 ‘해상 선박용품 드론 배달 시스템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참여 기관은 울산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업체 유시스 등으로 총사업비 11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선박용품 드론 배달 서비스 구성도

특히, 최악의 기상 및 운송조건 등 환경적 제약이 극복 가능하도록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해상 선박용품 운송용으로 특화된 드론 기술 개발이 이뤄진다. 작업반경은 울산항 반경 2㎞이내다. 울산시는 테스트베드 장소 및 지역 선용품과 관련된 사항 지원을, ETRI는 선용품 드론 배달·관제시스템 구축과 시험 운영 총괄, 유시스는 해상 선용품 배달드론 제조와 시험 배송의 역할을 맡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부터 3년간 수행되는 ‘드론 기반 소형무인 화물 물류시스템 실증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향후 드론터미널 구축, 선용품드론 개발, 자율비행기술 실증 등을 통해 울산을 드론 해상 물류배송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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