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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상파울루 화재로 고층건물 ‘우르르’…최소 50가구 거주
브라질 상파울루 버려진 고층건물서 화재
화재원인 불분명, 발화 당시 가스 샌듯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큰 불이 나 고층 건물이 무너졌다.

BBC뉴스 등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오전 1시 30분경 상파울루의 24층짜리 건물이 불길에 휩싸인 뒤 붕괴됐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 사망, 3명 실종이 확인됐는데 사상자 수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무너진 건물은 1966년 지어져 경찰청 본사로 쓰이다가 2002년 이후로는 버려졌다. 최근에는 불법 거주자들이 점거하고 있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발생한 불로 고층건물이 무너져내렸다. [사진=AP/연합뉴스]

건물 안에는 적어도 50가구가 살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건물 안에 소방 안전 시설이 전혀 없고, 주민들이 버린 쓰레기가 탓에 불길이 빨리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빈곤층 주민들이 버려진 건물에 들어가 살면서 여러 차례 안전문제가 제기돼 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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