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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교육청 미세먼지 선제차단...학교 343곳 체육관 설치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1일 발표했다.

미세먼지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학생 건강권을 확보하고 학교 미세먼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전경]

‘학교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강화’를 위해 학교 자체 미세먼지 저감 노력,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확대, 학생 실내 체육시설 확충, 학교 공기질 측정 및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외부 미세먼지 유입 최소화를 위해 신발털이및 에어커튼 설치, 방충망 일부를 창문형 방진필터로 교체, 실내화 착용등 학교 차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한다.

학교 공기정화장치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공ㆍ사립 유치원에 공기청정기 임대 예산 47억원을 지원한다.

초등ㆍ특수학교는 지난 4월 추경을 통해 편성한 211억원의 예산으로 우선설치 대상지역(산업단지, 대로변, 학교 인근 지속적인 공사나 소음피해로 창문을 열고 수업이 어려운 경우)부터 기계환기설비를 설치한다. 초등ㆍ특수학교는 오는 2019년까지, 중ㆍ고교는 오는 2020년까지 예산 1936억원을 지원한다.

미세먼지 나쁨 이상 발생 시 체육 활동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오는 2020년까지 343교에 체육관을 설치한다. 간이 실내체육실은 2018년까지 희망하는 학교(235교)에 모두 설치할 계획이다.

차근호 안전지원국장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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