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불균형은 다양한 질병과 관련성이 있으며 생활습관, 식이, 운동 등에 의해 개선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삶을 위해 장내 미생물을 다양하고 균형 있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천랩의 ‘한국인 마이크로바이옴 시민과학 프로젝트’는 시민이 연구의 주체로 직접 참여하는 만큼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는 공공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19세 이상 성인 누구나 스마일바이오미 웹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비용은 무료다. 참가자에게는 장내 미생물 숲 개선을 위해 일정 기간 개별 선택에 의해 식이조절, 생활습관 개선 등의 활동이 요구된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리포트가 제공되며 장내 미생물 다양성 등 변화된 결과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천종식 대표이사는 “장내 미생물 데이터베이스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어 질병 예방과 진단은 물론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치료제 개발에도 주효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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