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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황찬호, 26일 새벽 심장마비로 세상 떠나
배우 황찬호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소속사 마라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찬호는 지난 26일 새벽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장례식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렀고 28일 발인이 진행됐다. 향년 32세.

극단 애플씨어터 소속인 故 황찬호는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한 후 ‘셜록홈즈’,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내일은 챔피온’, ‘벚꽃동산’, ‘검은 옷의 수도사’, ‘숲귀신’, ‘잉여인간 이바노프’, ‘파더레스’, ‘챠이카’, ‘렌트더리얼’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황찬호는 드라마로도 영역을 넓혀 KBS1 ‘장영실’의 무산, MBN ‘연남동 539’의 박천웅 형사, OCN ‘그남자 오수’의 포장마차 주인 역을 맡았고, 연기를 가르치는 선생님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주변 선후배들은 SNS를 애도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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