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의 격렬한 한 해가 지나고 남북 간 역사적인 만남이 일어나고 있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그러나 오직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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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이번 회담과 판문점 선언에 관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루캉(陸慷)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통해 “오늘 남북 정상은 성공적으로 회담을 개최했다”면서 “남북관계와 한반도 군사긴장 완화, 한반도 비핵화와 영구적 평화에 관한 공동인식 등에 관해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이어 “이번 회담에서 거둔 긍정적인 성과는 남북간 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와 안정,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에 도움이 된다”며 “중국은 이와 관련해 축하와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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