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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태 “정상회담 남북관계 새로운 변곡점…보여주기식 감성팔이 안돼”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남북관계의 새로운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가 깊은 회담이 아닐 수 없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 보여주기식 감성팔이가 아니라 완전한 북핵폐기와 한반도 평화체제를 향한 발전적 남북관계를 성취해 가는 데 실질적 진전을 보여주는 회담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실에서 지도부와 함께 남북정상회담을 TV 시청을 하면서 “한국당은 남북정상회담이 내실있고 의미 있는 성과를 얻는 회담이 되길 바라보면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회담을 계속 지켜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남북정상회담에 가려 우리가 소홀히 했으면 안될 부분이 바로 특검“이라며 ”특검 수용을 위해서라도 5월 임시회는 반드시 열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당은 이미 특검수용을 전제로 국회 정상화 의지 수차례 표명한 바 있다”며 “국민과 야당이 요구하는 특검을 민주당이 수용한다면, 추경과 국민투표법, 그리고 방송법 포함한 민생현안 전향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도 이미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은 회담 분위기에 가려 사건이 은폐되고 무방비로 축소 은폐되고 있지만 이런 사건들이 이대로 무마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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