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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초등생 등굣길 전문 도우미 운영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들의 교통안전 지도 참여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초 안심 등굣길 도우미’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초구는 지난 4월 초 지역에 거주하는 40대 주부에서 60대 어르신에 이르기 까지 등굣길 도우미 44명을 선발해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서초 안심 하굣길 도우미’도 시행하고 있다. 

초등생 등굣길 전문 도우미[제공=서초구]

이들은 방배초 등 지역 내 22개 학교에 2명씩 배치돼 등교시간인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학생들의 교통신호 준수 등 안전지도 활동을 펼친다. 1인당 활동 수당은 하루 1만5000원(보험료 별도)이 지급된다.

서초구는 도우미 운영으로 맞벌이를 하는 학부모가 녹색 어머니 활동 참여를 대신할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는 등 교통지도에 대해 느꼈던 심적 부담을 다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도 서초구는 학교별 특색을 고려해 횡단보도 앞 어린이들이 잘 보이도록 인도와 벽면을 노란색으로 꾸미는 옐로카펫, 어린이 보호구역을 알리는 태양광 LED 안전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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