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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생활쓰레기 7% 감량’ 나선다
-성공시 1억1000만원 예산 절감 효과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ㆍ사진)는 ‘전년대비 생활쓰레기 7% 감량’을 목표로 쓰레기 감량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관내 대단지 공동주택 등이 입주하면서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늘어남에 따른 것이다.


구는 주요 감량사업으로 ▷봉제원단 재활용 사업 ▷독산동 재활용정거장 정착 ▷쓰레기감량 골목길 반상회 ▷클린데이 캠페인 ▷종량제 봉투 내 재활용품 혼합배출ㆍ무단투기 단속 강화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대주민 홍보 등을 시행한다. 또 주민의식 개선을 위해 무단투기 쓰레기는 일정기간 수거하지 않고 일대 폐쇄회로(CC)TV를 설치ㆍ운영하는 등 동 주민센터와 함께 특별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중 가연성폐기물을 따로 모아 연료화를 하는 방안, 커피 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를 농가 퇴비로 활용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그간 생활폐기물로 분류되던 봉제원단의 재활용사업 추진 등에 따라 지난 달에만 112t 폐기물 감량에 성공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재근 구 청소행정과장은 “올해 목표로 한 7%, 약 1767t 생활쓰레기를 감량하면 1억1000만원 상당 예산 절감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주민의식전환과 감량을 위한 사업을 다양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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