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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찾아가는 실버 자전거 안전교육’ 운영
-11월까지 경로당 등 25곳 방문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ㆍ사진)는 매년 증가하는 노인 자전거 교통사고율을 낮추고자 다음 달부터 ‘찾아가는 실버 자전거 안전교육’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은 다음 달 17일 대림1동 분회경로당을 시작으로 이뤄진다. 오는 11월까지 관내 경로당과 노인종합복지관 25곳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자전거연맹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소속 전문강사 5명이 안전한 자전거 이용법을 알려준다. 구체적으로 자전거 운전자의 권리와 의무, 타이어와 브레이크 등 작동상태 점검 방법, 자전거 관련 교통법규, 자전거 교통사고 유형별 예방법 등을 가르친다. 실제 사례와 그림자료 등을 활용, 노인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구는 내년에는 이 교육을 25회에서 40회로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교통안전교육도 추진한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의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10명 중 6명은 65세 이상 노인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으로 자전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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