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 잠실운동장 내 거리, 신진예술가 공연장소로 개방된다
-27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피서 접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잠실종합운동장 내 쉼터나 주경기장ㆍ야구장ㆍ호돌이광장 앞 거리를 예술인의 공연 장소로 무료로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휴대용 앰프와 마이크 등 장비 일부도 무료로 빌려준다

신진 예술가가 부담 없이 소규모 문화예술 공연을 펼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잠실종합운동장을 방문하는 내ㆍ외국인 방문객들도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형태는 비보이댄스, 사물놀이, 악기연주, 마술, 서커스, 마임 등으로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신청 팀을 대상으로 공연역량과 공연 목적 등을 심사해 공연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무료 개방 기간은 5∼11월로, 오는 27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2016년 8월 거리공연 빙글뱅글[제공=서울시]

박영준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잠실종합운동장 내 쉼터 및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예술 공연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공연장소를 구하지 못하는 실력 있는 예술가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