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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e렛츠런] 마사회, 국내 말사업 인턴십 지원사업 실시
참여인원 80명, 전년比 78%↑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은 오는 12월까지 ‘2018년 국내 말산업 인턴십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말산업 인턴십 지원사업은 말산업 전문 인력의 고용촉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한국마사회가 수행하는 사업이다. 말산업 전문인력에게는 실무경험과 취업 기회를, 말산업체에는 인건비 지원을 통한 경영부담 완화와 우수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렛츠런파크]

올해 ‘말산업 인턴십 지원사업’ 지원대상은 80여명으로 말산업 인력을 채용한 말산업체에 1인당 월 6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인턴십 참여와 성실한 근무 자세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취업유지 지원금’도 신설했다. 지원금은 근무를 시작한 지 3개월, 6개월 후에 인턴에게 지급되며 금액은 각각 20만원, 40만원이다.

또 잔여예산이 발생할 경우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인턴십 참여 업체 순으로 최대 3개월의 추가 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에게는 ▷4대 보험가입 ▷최저임금 이상 고정급여 ㆍ시설신고 완료 승마시설 등 지난해 강화된 말산업체 참여 자격요건을 올해도 동일 적용했다.

반면, 지원자들의 자격 요건은 ▷말산업 전문인력 1ㆍ2차 양성기관 및 일반고교·대학 말 관련 전공학과 졸업(예정)자 ▷말 관련 자격 취득자 중 미취업자 또는 ‘말산업 분야 근무경력이 1년 미만인 자’(단 2017년 이후 졸업자 및 자격취득자는 근무경력 불문) ‘신청일 까지 말산업 분야 근무경력 1년 이상 단절자’ 등 이다.

심사는 인턴십 지원자와 말산업체가 상호 매칭 된 신청접수 순으로 그 해당 적격여부를 확인해 이상이 없을 시 지원을 확정 짓는다. 일정과 절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말산업 인턴십 지원사업은 축산발전기금으로 지원된다. 마사회는 매년 이익금의 70%를 특별적립금으로 조성, 축산발전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지난해까지 총 2조 7175억 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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