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드루킹, 여비서까지 두고 활동…여동생은 경공모 살림 챙겨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댓글 여론 조작 사건의 주범인 김모씨(일명 드루킹)이 비서까지 두고 활동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루킹의 여동생은 경공모 살림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경공모 스텝 중에 ‘무지개 여우’라는 닉네임이 있는데 비서이며, 닉네임‘아롱’은 여동생으로 경공모 살림살이를 챙겼다는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 측에 인사추천을 한 변호사가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핵심 인물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형법무법인 소속의 도모 변호사는 모임의 최상위 등급인 ‘우주’였을 뿐아니라 우주 등급에서도 선별된 이너서클인 스텝에도 포함됐다.

경공모 숨은카페 자료 등을 보면, 드루킹은 도지난 2012년 2월 29일 ‘경공모 스텝조정이 있었습니다’라는 공지글을 통해 ‘아보카님이 법무스텝으로 선임됐다’고 알렸다.

아이디 ‘아보카’는 다름아닌 드루킹 김 의원에게 일본 오사카총영사 자리에 앉혀 달라고 요구한 대형법무법인의 도모 변호사다. 스텝은 최상위 등급인 우주 중에서 선별된다.

드루킹은 도 변호사를 직접 회원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경공모 주변에서는 “도 변호사 경공모에 대해 A부터 Z까지 다 아는 핵심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드루킹은 오사카총영사 인사청탁이 불발되자 김 의원 보좌관에게 전자담배 선물 상자에 넣어 전달한 500만원으로 언급하며 김 의원 측을 협박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