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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2018년 산사태 예방사업’ 추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사업비 11억7000만원을 확보해 공원과 산림에 인접한 생활권 산사태 취약지역 8개소에 대해 산사태 예방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예방사업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후 변화가 심해짐에 따라 산림 내 경사면 및 하천 등 산사태 취약지에 사면보호시설과 계류보전시설 등을 설치해 산지의 붕괴와 토석 및 나무의 유출을 막아 산사태로 인한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특히, 산사태 취약지역이 주택가, 학교 등과 인접한 곳이 많아 주민의 안전 확보와 만약의 재해 예방을 위해서 필수적인 사업이다.

궁산일대 산사태예방사업 완료사진[제공=강서구]

강서구는 봉제산, 개화산 등 3개산 8개 취약지역에 대해 지난 3월 설계용역을 마쳤으며 집중호우 및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6월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사업 진행시 친환경적인 정비로 산림의 인위적인 훼손은 최소화 하는 한편, 산림 내 급경사면 및 하천 등 위험지역은 빈틈없는 정비로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 완료 전에도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활동을 펼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이달 23일부터 평상시 산사태 취약지역의 순찰과 응급복구를 위해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산사태 위험 예ㆍ경보시스템’을 통해 산사태 발생시 주변 주민들에게 유선 또는 문자메시지로 위험 상황을 즉시 알려 신속한 대피를 돕는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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