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두리번, 서울VR·AR엑스포 참가…비명 자아내는 VR 공포 어트랙션 ‘화제’


VR 영상 제작 노하우를 보유한 국내 VR전문기업 '두리번'이 자체 개발한 공포체험 VR 어트랙션 라인업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두리번은 4월 20일 서울 코엑스 홀C에서 진행된 '서울 VRㆍAR엑스포 2018' 현장 부스에서 '피어 더 휠체어', '뱀파이어리즘 VR' 등 2종의 VR 어트랙션을 선보였다. '공포'를 주제로 제작된 해당 어트랙션 라인업은 현업 영화 미술팀과 배우들이 직접 참여한 실사 영상 콘텐츠가 핵심으로, 영상 속 주인공의 시점에서 체험자가 실제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뛰어난 몰입감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피어 더 휠체어'는 잔혹한 살인마와 저주 받은 6명의 악마들이 등장하는 폐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주인공이 휠체어에 탑승해 탈출을 감행하는 스토리를 담은 공포체험 VR 어트랙션이다. 특히 지난해 '플레이엑스포'에서도 수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던 콘텐츠인 만큼, 이번 VRㆍAR엑스포 현장에서도 '피어 더 휠체어'를 체험하기 위한 10~30대 남녀 관람객들의 대기열이 길게 늘어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두리번의 두 번째 자체 제작 VR 공포 어트랙션 '뱀파이어리즘 VR'도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뱀파이어리즘'은 흡혈증에 걸린 주인공이 마을 사람들에게 붙잡혀 저주를 풀기 위한 끔찍한 의식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름에 걸맞은 검은 목관에 선 채로 탑승하는 신개념 VR 어트랙션으로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실제 체험에 나선 한 남성은 "문이 닫힌 관에서 무서운 콘텐츠를 체험하다보니, 내가 직접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신기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두리번은 '피어 더 휠체어'와 '뱀파이어리즘 VR'을 앞세워, 다가오는 여름 시즌 VR방과 VR테마파크 등을 무대로 참관객들에게 서늘한 공포체험을 제공한다는 각오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분신사바'를 주제로 한 양방향 인터랙티브 VR 어트랙션을 공개, 자사의 공포체험 VR 어트랙션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서국한 두리번 대표는 "오락실이나 VR방 등 기존 공간사업에서 '공포'가 최고 인기 장르 중 하나인 만큼, 두리번의 공포체험 VR 어트랙션이 새로운 킬러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이번 VRㆍAR엑스포에 마련된 두리번 부스에 많은 관람객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다 강렬한 현실감을 체험할 수 있는 공포체험 VR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