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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수ㆍ김애란 등 유명작가, 동네책방서 만나요
-서울도서관, 작가ㆍ동네책방 연계행사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도서관은 오는 26일부터 11월까지 동네 책방 활성화를 위해 작가ㆍ서점 연계 문화행사 ‘우리동네 책방에 작가가 놀러왔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강남구, 구로구, 관악구, 광진구, 동작구 등 시내 동네 책방 16곳이 참여한다. 모두 특색있는 동네 명물 책방이다. 10여명이 모여 북토크를 진행하는 곳부터 최대 50여명이 모여 대형 강연을 진행하는 곳 등 다양하다.


행사는 낭독회, 작가 골든벨, 동네 산책 등 작가와 독자가 함께 하는 각종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강서구의 동네책방 신원문고가 출발선을 끊는다. ‘사월의 미, 칠월의 솔’, ‘밤은 노래한다’, ‘원더보이’ 등을 쓴 김연수가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소설 ‘바깥은 여름’을 쓴 김애란, 건축가 황두진, 시인 이병률 등 유명작가 14명이 참여한다.

서울도서관 관계자는 “동네 책방이 다양한 독서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지역문화공간으로 위상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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