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대구시 우수지역축제로 선정됐다.
30만평에 달하는 참꽃군락지를 품은 영남의 명산 비슬산에서 개최되는 지역 대표축제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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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대구 달성군 비슬산 천왕봉 아래 참꽃군락지 전경.사진제공=달성군] |
축제 첫날은 산신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공연과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고 달성군 홍보대사인 방송인 크리스 존슨과 가수 금잔디가 출연하는 ‘국민MC 송해와 함께하는 참꽃가요제’와 ‘참꽃트로티벌’ 등이 진행된다.
둘째날은 초청가수 정동하·차지연 등이 펼치는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그외 행사장 일원에서는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진달래 화전체험’, ‘달성 맛장터’, ‘사진전’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마련된다.
달성군은 축제 기간 교통·주차난이 예상됨에 따라 테크노폴리스 국립 대구과학관 부근에 200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 2곳을 마련한다.
또 국립대구과학관에서 비슬산 공영주차장까지 오가는 시내버스(맞춤노선·일반요금) 12대도 운영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참꽃 개화시기가 빨라지면서 예정보다 한 주 빨리 축제를 열게 됐다”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비슬산을 찾아 참꽃을 보면서 봄날의 멋진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