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젊은 기능인 키운다…영등포구, 청년건축학교 운영
-12일부터 5개월간 이론ㆍ실습 병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ㆍ사진)는 건축분야에서 젊은 기능인을 양성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문래동 트리플렉스에서 ‘청년건축학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한 돌파구로 청년에게 전문 기술훈련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보여주기식 ‘스펙’ 쌓기보다 꼭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며 취ㆍ창업 발판을 마련해줄 방침이다.


구는 이를 위해 트리플렉스 지하 공간을 리모델링해 서울 자치구 최초로 청년건축학교를 조성했다. 건축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훈련 공간으로 이론교육장과 실습장, 일자리 카페 등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 참여 청년들은 ▷도배ㆍ장판 ▷타일ㆍ미장 분야의 기술 교육을 5개월간 받는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도면파악과 재단 방법 등 이론을 익힌 뒤 도배지 재단, 타일 시공 등 실습현장에 투입된다.

건축에 관심 있는 만 18~39세 지역 청년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관심이 있으면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구청 일자리정책과 청년지원팀에 전자우편 (younyoung25@ydp.go.kr)을 보내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수료 이후에도 멘토링과 컨설팅은 계속될 것”이라며 “건축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청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