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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부산 2018 “아트페어 홍수시대…기획력으로 차별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0일부터 22일까지
15개국 161개 갤러리 참여…프리뷰는 19일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부산에서 열리는 미술시장, 아트부산 2018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하루 앞선 19일은 VIP프리뷰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아트부산은 15개국에서 161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해외 갤러리는 54개, 그중 18곳은 올해 신규 참여다. 국내 갤러리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PKM갤러리, 조현화랑, 아라리오갤러리, 가나아트, 리안갤러리, 313아트프로젝트, 우손갤러리등 국내 메이저화랑이 대거 참가한다. 

아트부산 2017 전경 [사진제공=아트부산]

해외갤러리는 중화권 갤러리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상해, 홍콩, 싱가포르의 펄 램 갤러리, 베이징의 플랫폼 차이나 컨템포러리 아트 인스티튜트, 탕 컨템포러리 아트, 마닐라의 더 드로잉룸 등 아트바젤 홍콩에 참가하는 아시아 대표급 갤러리들이 올해 처음 부산시장에 진출한다. 

펄램 갤러리, Jinshi ZHU, Wind in Lhasa, 2012, Oil on canvas, 100 x 160 cm(100 x 80 cm each)[사진제공=아트부산]
[플랫폼 차이나 컨템포러리 아트 인스티튜트] Cheng XU, Untitled, 2018, Acrylic on paper, 105 x 229 cm. [사진제공=아트부산]
초이앤라거 갤러리, Matthew STONE, Other People’s Energy, 2017, Digital print and acrylic on linen, 200 x 350 cm.[사진제공=아트부산]

아트페어 외에도 특별전과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한중일 미디어전시와 박은선 야외조각전도 주요 관람 포인트다. 양민하, 레비븐 콱, 이경호, 신지 오마키는 ‘불확실한 존재’라는 주제아래 일상적으로 알고 있는 경계나 시간의 흐름, 인간감정의 흐름에 대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 더불어 조각가 박은선은 벡스코 야외광장에 대형 대리석 조각 8점을 전시한다. 외에도 부산ㆍ경남 기반 활동 작가들을 소개하는 ‘아트 악센트’에서는 부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 7인을 집중 조명한다.

손영희 아트쇼부산 대표는 “아트페어 홍수시대에 젊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차별화된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기획력이 돋보이는 젊은 갤러리 및 세계적 행사에 참가하는 유수의 갤러리 유치에 특히 힘썼다”고 말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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