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강한나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대륙의 원빈으로 통하는 꽃미남 왕대륙(27)의 충격적인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잠에서 덜 깬듯한 잔뜩 부어오른 얼굴과 눈두덩이, 그리고 노숙자를 연상시키는 듯한 멍한 표정의 이 한 장의 사진으로 인해 대륙 팬들은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노숙자 콘셉트(?)촬영에 임한 왕대륙의 180도 다른 변신에 팬들은 큰 상실감을 드러낸 것. 이에 왕대륙은 곧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멀쑥한 모습으로 ‘돌아온 꽃미남’신고를 해 팬들에게 위안을 줬다.

왕대륙은 지난달 25일 “내 겨울은 너무 길다”며 눈 속에서 찍은 완벽한 헤어스타일과 패션을 선보인 사진을 올려 흠집 난 명성 메꾸기에 나서고 있다.

왕대륙의 SNS캡처.

한편 왕대륙은 특출한 외모(?)를 바탕으로 2008년 대만 배우 린천시와 함께 CF로 데뷔했다.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기 시작한 건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서다. 한국에서도 개봉된 이 영화를 통해 아시아의 첫사랑, 꽃미남으로 부상했다. 이후 영화 ‘철도비호’, ‘영웅본색4’, ‘기환지려’ 등 다수의 영화 주연을 맡으며 명실상부 하시아 톱스타로 자리매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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