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중부지방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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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군항제 막바지인 9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을 찾은 관광객이 벚꽃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강수량은 이날 밤부터 전국적으로 5~20㎜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m,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5m로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밤부터 다음 날 아침 사이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남풍이 지속되면서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국에서 ‘좋음’~‘보통’수준으로 예상되며 다만 영남권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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