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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루미나리에, 충주 라이트월드 13일 개장
성 베드로 성당 등을 빛으로 구현
상설 光테마파크 세계무술공원에
450억원 들여 3년간 세심하게 조성
100m 빛터널도…韓-伊 기술콜라보
“K파크 기술, 中,日,필리핀으로 확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루미나리에 ‘빛 테마파크’가 오는 13일 충북 충주 세계무술공원에 들어선다.

이 ‘충주 라이트월드’는 8만여평의 대지 위에서 ‘빛’이 연출할 수 있는 다채로운 예술과 문화를 보여주고, 국민들이 체험하게 해준다. 450억원을 투입해 3년 공사를 벌였다.

8만여평의 부지위엔 ‘세계의 빛, 충주의 빛, 생명의 빛’이라는 주제 아래 세계테마존, 충주테마존, 생명테마존, 메탈아트 라이트테마존, 어린이 테마존, 테크노 라이트존, 충주 플라자존, 엔터네인먼트존, 빛 캠핑존 등이 올라섰다.


하이라이트인 충주 라이트월드의 루미나리에 전면부는 웅장한 성 베드로 성당이 빛으로 생생하게 구현되고, 그 앞 광장에서부터 무려 100m 길이의 빛 터널이 이어진다. 100만개 이상의 LED 빛으로 구성됐다.

음악과 주제에 따라 밝기와 색이 변화되는 빛 기술을 적용하여 관람객들은 여러 번을 지나가도 언제나 새로운 느낌의 빛-음악의 시청각 예술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루미나리에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기술을 가진 이탈리아 ‘파울리첼리 라이트 디자인’회사가 현장에서 직접 시공하고 있다.


그 밖에도 가족관람객을 위한 Cats & Dog 빌리지는 갖가지 조형물로 개와 고양이가 사는 동화 속의 나라를 조성했다.

충주 라이트월드의 총연출을 지휘하고 있는 라이트월드의 이원진 대표는 “관람객들은 우리 삶 속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스토리에 따라 음악, 조명이 동적으로 함께 어울리면서, 살아 움직이는 빛의 향연을 보게 될 것”이라며, “그 속에서 빛이 표현하는 우리 삶의 가치와 의미를 체험하면서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중국과 필리핀, 일본 등에 한국기술로 제2, 제3의 라이트월드를 건립해나갈 계획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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