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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당 밖을 뛰쳐나간 호텔…춘흥에 화답하다
도심에서 봄나들이 안내
품격있는 나들이 박스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호텔이 마당 밖을 뛰쳐 나왔다.

안에서 손님 잘 모시던 호텔이 상춘객의 춘흥에 화답해 봄 나들이, 꽃 여행을 주선하고 인도하는 것이다. 웰빙 토털 서비스로 향하는 호텔가, 또 하나의 변신이다.


부산롯데호텔은 투숙객 전용 무료 관광 프로그램인 ‘엘티이 로드(L.T.E ROAD)’ 봄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오는 6월 30일까지 운영하는 이프로그램은 호텔 전용 관광버스를 타고 전담 부산 토박이 가이드와 함께 송도해수욕장, 전포카페거리, 해동용궁사 등의 부산 명소 곳곳을 관광하도록 짜여졌다.

올 봄 대저생태공원, 몰운대 해안산책로, 화명수목원 등이 추가됐다. 뉴욕타임스가 ‘2017년 가봐야 할 52곳’에 선정한 ‘전리단길’(서울 경리단길 패러디)로 불리는 전포카페거리에도 간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는 봄을 맞이해 시티 투어버스를 즐길 수 있는 ‘송도 피크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름다운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디럭스룸 시티뷰 1박과 이국적인 송도의 전경과 인천의 유명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인천 시티 투어 버스 티켓 2장 그리고 투어중에 간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쉐라톤 텀블러, 커피나 차, 머핀, 쿠키, 마카롱으로 구성된 스낵박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쉐라톤 피트니스 및 실내 수영장 이용이 포함되어 있다. 오는 5월31일까지 운영한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은 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가벼운 산책과 함께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하기에 알맞은 ‘남산 트레킹’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벚꽃이 만발한 남산을 구석구석 즐겁게 돌아볼 수 있다. 트레킹 지도와 쿨팩, 타월과 생수 등이 슈펜 솜사탕 백팩에 담겨 제공된다. 필름 10장이 포함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빌려준다. N 서울타워까지 가장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남산순환버스(02번)가 호텔 정문 앞에 정차하여 남산 및 명동, 한옥마을 일대를 포함한 주요 관광명소에 쉽게 방문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은 서울의 랜드마크 63빌딩의 레스토랑과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즐기는 봄 나들이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벚꽃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맛있는 휴식’이다.

오는 30일까지 선보일 나들이 박스 피크닉 프로그램에는 스파클링 와인 2잔, 치즈볼, 과일, 프리미엄 생수,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이 제공된다. 35% 할인되는 오마카세 메뉴는 15일까지 이어지는데, 동근우 수석 셰프가 선보이는 국내 최상급 스시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화측은 설명했다.

신라스테이 마포와 구로의 4월 프로그램 ‘스프링 블라썸(Spring Blossom)’ 역시 여의도 벚꽃놀이를 겨냥했다.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주고 신라스테이 피크닉 매트와 COVA 커피 2잔(테이크아웃)도 제공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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