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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 후마니타스 암병원 준비단장 정상설 교수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오는 10월 개원 예정인 경희 후마니타스 암병원 준비단장으로 정상설<사진> 경희대병원 유방외과 교수를 최근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정 단장은 개원 후 암병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정 단장은 유방암 분야 전문가로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한국유방암학회ㆍ대한임상종양학회 초대 이사장, 세계유방암학술대회 대회장, 분당차병원 유방ㆍ갑상선암센터장 등을 거쳤다. 지금까지 2000건 이상 유방암 수술을 집도했고, 국내 최초로 암 조직만 절제하는 유방 보존술을 도입하는 등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유방암 환우회를 설립해 환자들을 돕는 ‘핑크리본 캠페인’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등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정 단장은 “후마니타스 암병원의 미션이 ‘암을 넘어선 삶(Life Beyond Cancer)’인 것처럼 평소 중요하게 생각해 오던 가치 중 하나도 ‘암 수술 후 환자의 삶을 풍요롭게’였다”며 “평소 품어온 뜻을 실천하는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온 마음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암으로 인해 가장 외로운 사람은 환자 본인”이라며 “암 환자의 외로운 싸움을 함께 이겨 내는 믿음직한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희의료원은 경희 후마니타스 암병원을 의학ㆍ치의학ㆍ한의학 전문 다학제팀을 중심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정밀 의학 특화 암병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신상윤 기자/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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